편안한 휴가 보내고왔어요

태안 안면도쪽만 가보다가 처음으로 이원면쪽 가봤어요~~

안면도랑은 다르게 주위에 논밭을 많이 지나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ㅋㅋ시골간 기분이었어요 정말

휴가 가기전에 몸도 마음도 정말 많이 지쳐있고 피로도 쌓인상태에서 갔는데

오히려 사람많은 곳 보다 훨씬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바로앞에 바다도있고 펜션뒤로는 또 산이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베란다로 보이는 바다 광경이 너무 멋졌어요

도착하자마자 전화를 드렸는데 다른곳과는 다르게 열쇠가 아니라 방이 비밀번호키로 되어있더라구요!! 휴대폰 뒷번호로해서 열쇠 챙겨다닐 필요도 없고 주인분이 센스 넘치신듯 했어요 ㅋㅋ 24일 로즈마일방 썼는데 들어가자 마자 정말 방이 넓어서 좋았고 제일좋았던건 식기며 침구류며 너무 깔끔해서 좋았어요

다른 펜션은 사진보고 갔다가 막상가면 찝찝한곳이 많았는데 여긴 정말 깔끔해서 좋았어요

가자마자 짐풀고 친구랑 바로앞에 바다로 내려가서 바람쐬구 돌줍고 놀다가 다시 방에들어와서 티비보면서 쉬다가 저녁때 바베큐 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딱! 비가 쏟아져서ㅠㅠㅠㅠㅠ 바다보면서 테라스에서 바베큐 먹고싶었는데 비가 너무많이와서 어쩌지..고민하고있었는데 주인분께서 실내 바베큐장으로 해주셔서 조용하게 비도 안맞고 맛있는 바베큐 먹을수 있었어요 ㅋㅋ바베큐장이 진짜 좋았던게 정수기 종이컵 아이스티, 커피 이런것들도 다있었고 중요한건 안에 설겆이 하는곳이랑 깨끗한 그릇들이 다 구비되어있어서

정말 따로 뭐 일회용접시나 그런것들 준비안해서도 정말 편하게 먹을수 있었어요~

맛있게 먹고 방에 올라와서 티비로 영화보다가 스르르 잠들었어요 ㅋㅋ다른펜션은 새벽까지도 시끄러워서 잠못잘때가 많았는데 여기는 조용조용했고

정말 오랜만에 푹쉬고 여유롭게 하루 보냈어요 잠도 푹자고

다음에 또 쉬고 싶을때 메종드메르 오고싶어요 ㅋㅋ힐링하러오는곳 같은

다음번에는 비안올때와서 바베큐 테라스에서 바다보면서 하고싶어요~~ 비어캔치킨도 한번먹어봐야징 ㅋㅋㅋ